제목: 필리핀의 영웅 팩맨 매니파퀴아오 이야기

 

필리핀 국민들의 영웅 팩맨 매니파퀴아오의 경기가 있던 날 필리핀 세부 서민들의 모습


몇년 전에 필리핀 세부에 갔었을 때 세부 막탄섬에 있는 라푸라푸 재래시장을 둘러봤었어요

그런데 이날은 마침 필리핀 최고의 국민적인 영웅인 매니파퀴아오의 경기가 있던 날이었죠

사실 그때만 해도 매니 파퀴아오가 누구야? 하는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시합을 보는 것에 상당히 신기한 마음으로 구경을 했었네요

이게 몇년 전이다 보니 당연히 팩맨이 경기에서 이겼을 거라고 봐요(팩맨 매니파퀴아오는 프로복싱 사상 처음으로 8체급을 석권한 전설적인 프로복서입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환호하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필리핀 여행을 하면서 쉽게 보기 힘든 신기한 광경을 보게 되어서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 아직까지는 텔레비전이 흔하지 않은 필리핀에서는 유명한 선수의 경기가 있거나 재밌는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면 주변의 온 사람들이 모여들어 티비를 시청합니다.

이날은 최고중의 최고, 팩맨 매니 파퀴아오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던 만큼 세부 주민들 모두가 공터에 모였을거라 생각이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곳곳에 경찰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60년대와 70년대의 우리나라도 TV 보급률이 많지 않아서 부모님들 하시는 이야기 들어보면 홍수환 선수의 경기나 차범근 선수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이웃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함께 응원도 하시고 이야기도 나누구 하셨다 하네요^^

필리핀이 딱 그때의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한 농구장

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벽에 달라붙어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어요



▲ 어마어마한 인파들 ㅎㅎ

 

▲ 보안을 책임져야 하는 경찰들도 경기를 구경해요ㅋ

그러고 보니 예전 2002년 월드컵 경기기간 중 뒤늦게 군대에 가서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구장에서 보안담당을 했던 친구가 경기보고 싶어 죽는줄 알았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암요,, 이들도 사람인데 보고 싶겠죠

 


▲ 진짜로 우리나라의 월드컵 경기 기간이 떠오릅니다

이러한 큰 경기들은 함께봐야 더 재밌죠



▲ 나름 질서있게 구경하고 있어요


매니 파퀴아오는 필리핀의 빈민가 출신인데 복서로 성공을 해서 어마어마한 인기와 부를 축적한 선수입니다.

지금은 필리핀의 상원의원으로서 정치계에 몸을 담고 있고 권투는 은퇴했다고 하는데 아직은 100% 은퇴를 한건 아닌거 같아요

라이벌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는 한차례 붙어 판정으로 졌지만 100%의 좋은 몸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고 서로 비슷하게 돈을 많이 벌긴 하지만 메이웨더는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돈을 쓰는 반면 파퀴아오는 조국 필리핀을 위하여 기부도 많이 하고 자선사업도 어마어마하게 하는 등 여러모로 필리핀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렇고 전 세계인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가면 필리핀 출신의 유명인들에 대한 스토리 한두개쯤은 가지고 가시는게 좋아요

우리도 외국인이 박지성 좋아한다, 김연아 최고다 하는 말 들으면 일단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자 이상 필리핀의 영웅 매니 파퀴아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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