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부 CG어학원 연수후기

 

세부  CG 어학원에 온지도 어느덧 2주차에 접어들어갑니다.

처음으로 오랜 타지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낯설고 적응하는데 오래걸릴 줄 알았지만 학원의 배려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빨리 적응하고 있습니다 .

평일에는 다소 힘든 스터디스케쥴을 소화해야하지만 좋은 선생님들의 좋은 수업과 여건이 마련되어 수업을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말에는 평일에 지친 몸을 풀고 필리핀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필리핀 연간 행사 중 하나인 시눌룩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시눌룩축제는 큰 행사중 하나인 만큼 필리핀 국민들을 비롯해서 외국인들도 모여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정말 큰 축제입니다. 

 


시눌룩 축제는 100년 전통의 세부에서 개최되는 축제중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 축제이름인 시눌룩이라는 말은 비사야어로 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소망과 마음이 하나가되어 볼 수 있었는데 저는 티처의 도움으로  함께 행진을 하면서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엄청 사람이 많고 위험하지는 않을 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무엇보다도 친절한 티처와 친구들의 안내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시눌룩축제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퍼포먼스는 무엇보다도 두걸음 나아가고 한걸음 후퇴하는  독특한 춤사위입니다. 춤사위를 하는 사람도 즐겁고 보는 사람도 즐겁기 때문에 모두가 분위기에 휩싸여 흥겨워집니다. 듣기로는 이러한 춤사위를 통해서 아기예수상인 산토니뇨의 탄생과 가톨릭의 시작을 기념한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는 다소 북적거리는 사람들 속에서 돌아다녔지만 마지막에는 야시장도 구경하고 맛있는 바베큐도 먹고 정말 잊지못할 추억의 한조각을 만드는 하루였습니다.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필리핀에서 보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에서도 사뭇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