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필리핀 어학연수 중 보라카이 연수 후기

 

필리핀어학연수 중 경험한  에메랄드 빛 바다,  보라카이 여행


작년 겨울 필리핀으로 약 두달여간 여행을 계획하다보니 동남아시아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여행을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여자혼자서 필리핀이 치안도 보장 되지 않는 나라라는 생각에 두달 내내 여행하는 것은 무리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알아보던 차에 필리핀어학연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기왕 두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김에 어학연수도 하면서 영어도 배우고, 남는 시간들을 이용해 친구도 사귀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녀보면 좋겠다 싶어 필리핀어학연수를 위해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두달동안의 필리핀어학연수 기간 동안, 제가 가 본 가장 인상깊었던 필리핀 여행지는 바로 보라카이 였습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 왜 필리핀 보라카이를 세계 3대 비치라고 이야기 하는지 잘 알겠더군요. 


필리핀 세부지역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중에 5일이라는 시간을 내어 어학원 친구들과 함께 보라카이로 떠났습니다.


까띠끌란 공항에 도착하고~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 가기위해 배를 탔어요.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보라카이에 도착!. 에메랄드 빛 물이였어요~

보라카이에 도착해서 예약해 놓은 리조트에 가서 짐을 풀었습니다. 


짐을 풀고 출출한 배를 채우러 나갔습니다.

섬이다 보니 스테이션1, 스테이션2, 스테이션3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3박 5일 여행을 계획한 우리에겐 정말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 스테이션을 돌아다니면서 음식점은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 뿐 이었습니다.

가장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식당으로 들어가서 바비큐 립과 새우…가 들어간 음식을 시켰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선 절대 먹어보지 못할 맛일 듯해요ㅜㅜ 주린 배를 채우고 화이트 비치로 향했습니다.

아…. 저녁 노을이 질 때라서 정말 더없이 아름다웠지요. 


에메랄드 물빛과 여기저기서 썬셋 세일링을 하는 사람들..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오늘은 첫날이니 구석구석 여기저기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마다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한국인지 보라카이인지 헷갈릴 정도로 사람들의 한국어 실력은 뛰어났어요.

물론 그만큼 한국 관광객이 많기도 했지요~ 원석팔찌를 수작업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어 팔찌를 하나 구입했어요. 


참으로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무런 도구 없이 손으로 뚝딱. 보라카이에서 꼭 맛보고 가야하는 열대과일의 대표주자 망고와 열대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망고스틴을 구입하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하우스키핑에게 팁을 주고 과일을 부탁하니 과일을 접시에 이쁘게 담아왔죠~ 과일을 먹고, 내일을 기약하며 잠이 들었어요~ 


세부지역의 여행지도 가보았지만 바다는 역시 보라카이가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아침 일찍 호핑 투어를 하기 위해 수영복을 입고 만만의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배를 타고 약 5시간동안 낚시도 하고, 스노쿨링도 했습니다.

스노쿨링. 스킨스쿠버를 하기 전에 살짝 맛보기! 그것만으로도 너무 흥분되고 즐거웠습니다. 


보라카이 바닷 속 참 맑은 물속에서 노니는 각양각색의 물고기와 생명체들. 참으로 경이로웠어요!.

스킨 스쿠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어요ㅜㅜ 


물 속에서 놀고나서 허기진 뱃속을 채우기 위해 보라카이의 맥주! 산미구엘과 각종 과일, 바비큐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호핑을 끝내고 돌아와서 씻고 꿀맛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그 동안 쌓였던 모든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달콤한 꿀 향과, 시원한 맛사지! 최고의 조합이였어요. 


일정을 끝내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바할라’라는 식당을 갔습니다다.

스테이크! 이런 맛에 먹는구나.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다 먹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보라카이에서의 셋째 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킨스쿠버를 하는 날이였어요~ 물 속에 들어가기 전 만약을 위한 신호를 배우고 입수! 내려가면서 고막이 터질 듯한 압력에 힘들기도 했지만, 이번이 아니면 언제 이런 경험을 또 할까라는 생각으로 .. 


참 멋졌어요~

손에 들려있는 식빵을 먹기 해 달려드는 물고기들.

보라카이 물고기들의 식탐마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어쩜 한마리 한마리 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지느러미를 살랑거렸습니다.

불가사리도 보이고, 난생 처음 보는 특이하게 생긴 물고기가 참 많았어요~ 


1시간 정도 지났으려나, 끝이 났어요.

물 속 깊은 곳까지 내려가 보았으니 하늘로 날아보자! 


이번엔 패러세일링을 했죠~

스피드를 자랑하며 달리는 배에 끈 하나를 묶어 스릴 넘치게 하늘을 날았어요~

아래에서 보는 것보다 막상 타니 생각보다 높이 날았습니다! 하늘에서 보니 더 없이 아름다운 보라카이였어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주린 배를 채우러 식당으로 향했어요~

블로그에 맛있다고 소문난 집은 다 가 보았어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망고를 직접 갈아 만든 망고 슬러쉬는 정말 달콤하고 새콤했습니다.

뉘엿뉘엿 해가 졌는데요~선셋 세일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였어요! 


노을을 맘껏 즐기기 위해 센셋세일링을 했습니다.

노을에 취해 여유를 만끽했어요~

물과 노을 하늘 모든 걸 즐겼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마자막 밤인 오늘은 화이트 비치에 발을 담구고 맥주를 마시며 아쉬운 밤을 마무리 했습니다.

보라카이. 작지만 참으로 아름답고 경이로운 섬이였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