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호주 청소 클리닝 일자리 후기

 

청소 클리닝 일 후기


처음에 청소일이라고 해서 사실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라도 길거리나 이런 청소인가, 지저분하거나 홀대하면 어떻게 하나... 

근데 실제로 해보니 참 마음이 편했습니다. 새벽에 아무도 없는 펍이나 콜스에서 청소하면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히 쉬는 날 제가 늘 청소했던 곳을 오면 더 신기하구요. 사람이 있으면 이런 느낌이구나~ 싶더라구요.


클리닝 일자리는 대부분 남들 쉬거나 자는 시간대에 진행됩니다.

호주의 마트나 쇼핑몰은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영업시간에 어질러진 것을 치우는데는 그만큼 힘이 들기 때문에 보통 호주의 펍이나 마트 들은 이런 청소일을 외주 전문 회사에 맡기게 되고 그런 클리닝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남들 쉬는 시간에 일하기 때문에 보통 클리닝 일거리도 수익이 높은 편이에요



아무튼 청소일은 쫌 꼼꼼히 보고 무엇이든 잘 치울 수 있는 분들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술집에서 알바 하시거나 하시면 마감할 때 청소하고 하는데 약간 그런 일이랑 비슷하기도 해요~ 혼자서 잘 쓸고 닦으면 됩니다.

그리고 밤이나 새벽에 강한 사람이 좋겠죠?^^ 청소일은 새벽일이기 때문에 밤 낮 바뀐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워낙 한국에서도 밤에 일한 일이 많아서 금방 적응 했습니다.



그 대신 청소 끝나고 돌아와서 자고 일어나면 해가 져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끔은 일부러 일찍 일어나서 일부러 쫌 광합성 좀 하고 그랬습니다. 혼자 큰 공간을 청소 하기 때문에 만약 혼자서 일하기 싫은 분들이 있다면 잘 안 맞을 수도 있겠네요. 뭐 사실 다른 직업에 비해 몸을 많이 쓰거나 하지도 않고 실내에서 일하기 때문에 햇빛 걱정 없이 저는 즐겁게 일했습니다.



쉐어하우스에 지내면서 새벽에는 일하고 아침에 주로 들어오거나 새벽에 들어오기 때문에 혹시라도 2인실을 쓰거나 한다면 단점이 있습니다 같이 사는 친구와 결국 언젠가는 트러블이 발생하죠~ 저는 처음에는 2인실을 쓰다가 결국 1인실로 옮겼습니다~ 그 후에는 아무 문제 없이 쉐어하우스 친구들과 지냈습니다. 끝으로 청소일 뿐만 아니라 다른일을 하더라도 끈기 있게 하면 분명 배울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호주워홀 가시는 분들은 끝까지 자기가 온 목적이 먼지를 생각하고 가셨으면 하네요.